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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더 래더 - 항상 마음먹고 실패하는 이들을 위한

HoodieJun 2021. 3. 4. 09:32

부쩍 게을러진 요즘 다시 정신 차리기 위해 '더 래더'라는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더 래더에서는 매번 바뀌기로 마음먹고 실패하는 사람을 위해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항상 마음먹으면 3일이 채 가지 않습니다. 저자도 이에 공감하고 결심만으로는 절대 사람이 바뀔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실행 목표가 아닌 학습 목표를 세워라
2. 쉽고 간단한 행동으로 시작하라
3.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기록하라

이 세 가지가 내용의 최고 핵심입니다.

내용에는 이 세 가지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학습 목표 세우기)

우리는 보통 목표를 세울 때 수치적인 목표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토익 990점을 달성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실행 목표를 세우지만 그것보다는 구체적으로 'LC파트에서 안 들리는 원인을 찾고 dictation에 무리 없을 정도로 향상하겠다.' 혹은 'RC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 10가지를 찾아낼 것이다.'와 같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방식을 학습 목표라고 하는데 목표를 더 세부적으로 세워서 무엇을 할지 명확하게 해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계획을 세울 때 간과하기 쉽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 (쉽고 간단한 행동으로 시작하기)

쉬운 행동이란 우리가 목표로 살을 빼기로 정했다면 매일 1시간 이상 운동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주변의 여러 유혹이 있거나 마음이 약해지면 빼먹기 일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이라는 거창한 행동 이전에 일단 운동복을 입는 데에 집중한다. 운동을 시작하기는 쉽지 않지만 단순히 옷을 갈아입는 행동은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동복을 입으면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것은 다음 단계로 이어집니다.

 

세 번째 방법 (하루에 한 번은 기록하기)

기록하는 것은 하루하루 피드백하는 시간을 스스로 갖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우리가 실행을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보통 마음을 먹고 일주일 혹은 이주일 정도는 열정에 불타올라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어떤 목표는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습관적인 것을 바꾸고자 하는 목표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기록하고 돌아보고 하루하루 달성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고 그것이 곧 습관이 되며 궁극적으로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됩니다.

 

결론:

어떻게 보면 '습관의 힘'같은 자기 계발서와 비슷한 느낌의 책입니다. 다소 겹치는 부분이 많고 진부한 내용도 많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자기계발서는 굳이 읽을 필요 없다고 하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리다 보면 힘들고 슬럼프가 와서 쉬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책을 읽으면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것이 비록 진부한 내용일지라도 자기계발서를 읽는 좋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